유투브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 노래가 뭐지? 구글에게 물어보세요. 지금도 ‘제가 찬송가 자동반주기를 처음 만든 사람입니다.’라고 말씀드리면 갑자기 태도가 달라지는 목사님이 많습니다. 본인이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다며, 마치 유명 아이돌을 만난 것처럼 신기해하기도 하십니다. 벌써 4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잘 사용하는 교회를 볼 때 저도 놀라곤 합니다. 물론 제가 만든 기계가 아니라, 제 아이디어를 이어받은 다른 회사 제품이지만 제겐 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중1 때부터 학생 찬양대를 했고, 가끔 어른 찬양대에 뽑혀가곤 했던 음악 실력이 컴퓨터 실력과 합쳐져서 찬송가 자동반주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당시는 노래방이 없던 때였는데 어떻게 그런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는지… 분명 제 능력은 아니었습니다. 음악을, 컴퓨터를 준비시키시는 하나님! 그리고 부족한 자에게 능력 주시며.. 더보기 이전 1 다음